안녕하세요. 넝쿠리입니다.
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는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강렬한 속도감으로 짜릿함을 즐기는 스켈레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엎드리면 스켈레톤, 누우면 루지
루지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고요?
스켈레톤은 한 명의 선수가 정면에서 엎드린 자세로 활주용 썰매를 타고 1.200~1.200m의 경사진 얼음 트랙을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속도감을 즐기는 경기입니다.
남자 스켈레톤은 생모리츠에서 열린 1928 올림픽과 1948 올림픽에서 두 번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성으로 인해 한 동안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남녀 종목이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스켈레톤의 명칭은 썰매의 모양이 갈비뼈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탑승자가 썰매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잡아주는 구조물의 형상을 말하는데요. 다시 보니 정말 갈비뼈와 비슷합니다.
■ 불과 0.01초 차이로 갈리는 승패
총 4차례 활주해 누가 얼마나 더 빨리 도착 지점에 내려오느냐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최고 속도 약 130km/h로 트랙을 질주하게 되는데요. 왜 스켈레톤 선수를 인간탄환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썰매 종목 중 유일한 남녀 개인 종목
썰매 종목 중 유일하게 남녀 개인 종목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어깨, 무릎을 이용해 조종합니다. 무거울수록 가속도가 더 붙기 때문에 썰매 무게와 체중의 합이 남자는 115kg, 여지는 92kg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까지 스켈레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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